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 [네이버 웹소설]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

베스트 챌린지, 에서 봤던 작품인데 정신 연재 준비 기간 동안 까먹어 버렸다. 최근 본 맨날 소설에서 다음화 눌러서 봐서...

제목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광고할 때도 이게 그 작품인 줄 몰랐다.

🔸️내용🔸️
성직자 아버지의 서출 딸, 아리아드네 데 마레는 서출 왕자가 왕위에 오르는 걸 돕기 위해 모든 걸 헌신한다. 사랑이었고, 희생이었고, 모든 모욕을 감수했지만, 결론은 호구였다.

결혼을 미루던 서출 왕자 체사레는 아리아드네를 버리고 그 이복 언니인 이사벨라와 결혼할 거라 선언한다. 아리아드네가 이사벨라는 자신이 죽인 알폰소 왕자의 아내였음을 지적하자, 체사래는 주인공을 감옥에 가둔다. 감옥에서 주인공은 죽임 당하며 후회한다.

그리고 회귀.

이사벨라와 체사레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특징🔸️
성직자, 교리, 복장, 언어 등 배경 설정이 매우 탄탄하고 현실성있는 작품.

마래에 대한 지식과 자신이 지난 삶에서 익힌 것들로 매우 뛰어난 계략을 꾸며 적들을 골탕먹이고 본인에게 유리하게 상황을 주도하는 능력이 뛰어남.

주인공이 서출인 만큼 적나라한 귀족들의 민낯을 확인 가능

다만 주인공이 왜 회귀전에 비해 이런 뛰어난 능력을 갖추게 되었는가에 대한 개연성은 낮다고 느껴짐.

황금률이라는 독특한 제약이 있음. 회귀와 연관된 비밀인데, 작품을 읽는데 호기심을 더함.

배경설정에 비해 분위기는 그리 어둡지 않다. 마찬가지로 교리를 둔 토론 등 일을 성취하는 과정과 방법은 가볍지 않지만 나오지만 스토리 자체는 그렇게 무겁지 않다. 적당히 밸런스 있고, 읽기 어렵지 않으면서 너무 가볍고 유치하지만도 않은 소설이라고 느낌.


🔸️별점🔸️
능력치 ☆☆☆☆
배경설정 ☆☆☆☆☆
개연성 ☆☆☆
무게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