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너무너무넘누머누먼무넘주넘ㄴ무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크으... 원래 로맨스판타지 위주로 봐서 연재 당시에는.... 그냥 로맨스인 거 같아서 안 봤습니다.
신작인 '흑막 남주의 시한부 유모입니다'를 보다가 작가님 작품 목록에 있어서 보게 되었는데, 진작 안본 걸 후회했습니다.
막장 드라마에 빙의한다는 점에서 배경은 현대지만, 로판의 분위기가 있어서 로판 주로 보시는 분들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장르: 막장 드라마 (대본) 악역 빙의 후 정해진 결말을 바꾸고 탈출
2. 줄거리
"시련의 꽃"이라는 막장드라마 리메이크 오디션에서 악녀 차예련 역할을 준비하던 '나', 너무 열심히 준비한 탓일까? 대본 속으로 들어와버렸다?!
차예련의 가족들에게 이미 정들었고, 이 삶에도 적응해보고 싶지만 대본의 흐름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본색을 드러내는 "시련의 꽃" 때문에 '나'는 착실하게 악녀 차예련의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지치는 것도 사실.
캐릭터 설정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등장인물의 이상행동을 통해 압박하는 시련의 꽃. '나'는 여주인공 한서리를 괴롭힌다는 차예련의 설정에 맞추되, 감옥 엔딩을 피하기 위해 합법적이고 정당하게 한서리에게 맞선다. 되도 않는 막장 집안사 떄문에 시도때도 없이 회사를 뛰쳐나가고, 자신의 업무를 당연하게 떠넘기고 있음을 동료들에게 상기시키는 것처럼.
그런데 주인공 한서리에게만 따듯한 서브 남주 박은우가 어딘가 내가 아는 것과 다르다. 이 사람도 혹시 나처럼 현실의 사람인 건 아닐까?
시련의 꽃의 눈을 피해 엔딩을 바꾸고 시련의 꽃에서 탈출하기 위한 이야기.
3. 이 작품만의 매력 포인트
1️⃣ 대본을 비틀려고 할 때마다 시련의 꽃이 만드는 기괴한 장면
2️⃣ 막장 드라마에서 스토리 진행을 위해 무시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꼬집어줌
3️⃣ 원작 버프가 있어도 원작 여주보다 능력 빵빵한 여주
4️⃣ 흔치 않은 현실 배경 빙의물
5️⃣ 긴장감 있는 전개, 몰입감, 술술 읽히는 필체
캐릭터 매력도 💙💙💙💙
악역 매력도 💙💙
악역 공포 💙💙💙💙
스토리 개연성 💙💙💙💙
필체의 무개감 💙💙💙
읽고 난 후 만족도 💙💙💙💙🤍
'오늘의 관심사 > 웹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카오페이지] (완결) 너의 죽음이 보여 - 단해늘 (완독) (0) | 2022.02.22 |
---|---|
(완결) 마른 가지의 라가 - 뮤제 (완독)_ (0) | 2022.02.20 |
제목이 아쉬운 소설 추천 5 (21.08.01 업데이트!) (0) | 2021.08.01 |
기다무 아닌 소설 추천 10 (0) | 2021.05.07 |
[카카오페이지]별 볼 일 없는 에밀리와 지적 쓰레기들 -서지현 (0) | 2021.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