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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관심사18

기다무 아닌 소설 추천 10 추천 작품을 파고 들어가다 보면 읽고 싶어지는 소설이 나올 때가 있어요. 카카오페이지에서 기다무가 아니라서 주목 받지 못한 재밌는 소설을 모아보려고 합니다! --> 관련해서 더 자세한 글이 있는 경우, 일러스트를 누르면 그 글로 넘어갑니다! 1. 악녀 커뮤니티 - 수페린 (완결):소설 속 악녀들끼리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커뮤니티라는 독특한 소재와 함께, 각자 부여받은 소설 속 역할이란 운명에 저항하는 인물들의 이야기! 필체는 가벼운 편이라 잘 읽히고, 분위기도 스토리와 별개로 밝은 느낌이다. (완독) 2. 101번째 여주인공 - 메나닉 (완결): 남친에게 차이고 홧김에 냈던 지원서가 운좋게 붙어버렸다? 황태자비 후보 101명 중 유일한 평민 후보 여주의 당당하고 멋있는 황태자비 경연 이야기. 웹툰으로.. 2021. 5. 7.
소설 속 작위적이고 위선적인 선함과, 신분제 사회에 대한 일반적인 주인공의 반응에 대하여 나는 작위적인 선이 싫다. 주인공은 선하다는 설정. 그래서 그들이 아무리 제멋대로 굴어도 그들의 언행을 선하다고 포장하는 이야기와 서술, 그 소설의 태도와 엑스트라의 반응이 싫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중에 악역이었던 이들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포켓몬스터의 지우, 아기 공룡 둘리와 그 악역인 로켓단과 고길동 등이 그러하다. 그뿐만이 아니다. 나는 주인공의 선함도 싫다. 주인공이기 때문에 비현실적으로 정의로운 것. 사회적으로 옳다고 추구하는 것을 어떠한 배경이나 맥락 없이 또는 그러한 주인공의 설정과 맞지 않게 주장하는 것. 그것은 다만 주인공이 작가의 대리자로서 작가의 사상을 혹은 주인공이므로 주장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래서 나는 숱한 주인공들이 신분제 사회의 일부, 그것도 최상층의 황족이나 왕족 또는 .. 2021. 5. 5.
[카카오페이지]별 볼 일 없는 에밀리와 지적 쓰레기들 -서지현 금, 토, 일, 월, 오후 6시 연재 중 21.04.30.기준 246/246화 정주행 완료 그 직후에 쓰는 평점, 소개, 감상. 제목보고 재밌을 거 같은데, 쉬운 소설은 아닐 거 같아 벼르고 벼르다가 마침내 정주행 끝냈습니다! 진짜.. 수업 중에도 이거 보고.. 다음날 중간 발표 하나도 준비 안해놓고 밤새 이것만 읽고... 흡입력과 몰입도 모두 엄청난 소설입니다! 한마디 "안녕, 아가사보다 못한 엘리트들." 장르 생존으로 시작하여 알게된 정보들로 더 큰 정치와 권력 구도에 발을 들이며 감추어진 진실을 알아내고 목적을 성취하는 이야기 평점스토리필력 🤎🤎🤎🤎🤍 + 개연성 🤎🤎🤎🤎🤍 + 설득력 🤎🤎🤎🤎🤎 세계관 🤎🤎🤎🤎🤍 독창성 🤎🤎🤎🤎🤍 생생함 🤎🤎🤎🤎🤍캐릭터 입체성 🤎🤎🤎🤎🤎 적대관계 🤎🤎🤎🤎🤍 매력도 🤎.. 2021. 5. 2.
(완결)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 KEN; 노빠꾸 직진남과 맹랑한 조카 김루카를 후계다툼에서 지키고 무사히 결혼하기 우당탕탕 대작전? 웹툰 나온 기념으로 달렸습니다!(완독) 표지 그림도 엄청 좋아했는데, 웹툰도 상당히 그림체 예쁘고 재밌어요.장르: 책빙의 막장 로맨스한마디: "김루카!!!!!!" 장점1. 배경설정책빙의 하게된 배경이나 관련 설정들이 마지막 즈음 밝혀지는데, 독특하고 꽤 설득력 있었어요. 그리고 책빙의 전 원작(?)이야기도 보고 싶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2. 주요인물(유디트, 루카, 뤼디거)의 매력.김루카 10살 꼬맹이답지 않은 약아빠진 모먼트나 뤼디거ㅋㅋ 주위 시선따위 신경쓰지 않는 직진남 남주.. 여러 의미로 독보적이지 않을까 싶은 남주였습니다. 3. 필력물흐르듯이 진행되는 스토리, 킬킬 웃으면서 하루만에 달렸습니다. 주의점우당탕탕...이란 말이 어울려요. 사건 해결이 명쾌하게 해결되고 넘어가기 보다는, 의도했던 거랑.. 2021.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