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영상/유튜브] 엉두나라 : 유쾌, 미친텐션, 합방느낌

아. 지금까지는 혼자 떠드는 기분이었고 솔직히 그게 사실이었는데 무언가를 소개하는 글을 쓰려니까 누군가 글을 볼까봐 걱정된다. 누군가 보는 게 싫으면 공개로 올리지 않으면 될 텐데! 하지만 비공개로 글을 올릴 거면 쓸 필요가 없는데. 그치만 다른 엉두나라 시청자나 엉두니들이 보기라도 한다면 정말 부끄러울 거야... 흑흑. (김칫국 좋아하는 편)

 

엉두나라는 특이하게 1인 방송이 아니라 2인 방송이다. 당연히 '엉두나라 님'이라고 부를 일은 없지만 두 사람 다 얘기할 때는 보통 '엉두니' 또는 '엉두니들'이라고 부르는 편이고, 안경 쓴 사람이 '워터원' 이고 안 쓴 사람이 '돌핑구'이다.

 

엉두나라는 모바일 게임, '제5인격'을 메인 컨텐츠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고, 월, 수, 금, 토  오후 8시에 생방을 보러 가면 랭킹전을 돌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주 2회정도 워터원 혼자 종합 게임 방송을 진행하는 것 같지만 사실 워터원 혼자하는 걸 본 적은 없다. 사실 거의 유튜브 편집본만 보는 편. 가공된 영상을 주로 본다 이 말이야~

 

엉두나라에 대한 애정도 상승으로 종종 생방 시간이면 영상을 보러 들어가기는 하는데 얼마 안 가서 다시 나오고는 한다. 금방 싫증 내는 성격이 여기서도 나오는 모양... (그냥 집중력 딸리는 걸수도 ^^) 그래서 엉두나라는 트위치와 유튜브 두 플랫폼에서 생방을 진행하는 것 같지만 유튜브만 적어놨다. 나는 채팅도 잘 안 치고 도네이션도 안 보내다보니 쌍방향 소통에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나 보다.

 

그래도 엉두나라는 '미션'도 재미요소 중 하나인데, 잘 못하다가도 돈 받으면 잘 하는 자낳괴 모습도 볼 수 있다. 만 원 이상(엉두니 멘탈 보호용 가격이라고 팬카페에 적혀 있다) 컨셉 미션도 볼 수 있다. 유튜브에 가면 알 수 있듯이 말투라든가, 성격이나 직업 컨셉을 취해서 게임을 플레이한다.

 

참고로 엉두나라 시청자 애칭은 '앵두'이고, 팬카페 이름은 '엉두나라 속 앵두마을'이다.

 

보통 엉두나라 방송을 보고 있으면 합방하는 걸 보고 있는 느낌이 든다. 사람이 두 명이다 보니 텐션도 2배인데, 사실 이게 두 명이라서 2배인 건지 그냥 2배인 사람 두 명인 건지는 잘 모르겠다. 제5인격 게임 영상 처음 찾아보기 시작했을 때는 엉두나라 영상을 피하고 싶어했는데 이유는 기억 나지 않는다. 하지만 썸네일의 강력한 어그로로 결국 계속 영상을 보면서 엉두나라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상태다.

 

워터원이 깝죽거리고 돌핑구가 구라핑치는 걸 보면서 즐기면 된다. 보다보면 말투(컨셉말고 그냥 말투)도 묘하게 따라하고 싶어질 만큼 중독성이 강하다. 말장난치는 거 보면 방송 폭파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긴 하지만...... 댓글창을 보면 말투가 옮은 앵두들을 목격할 수 있다.

 

쓰다보니 이게 소개글인지, 엉두나라를 보게 된 이야기 주저리인지 모르겠다. 앞으론 이렇게 쓰지 말아야지.

 

요약: [[유쾌, 텐션, 생각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방송, 합방하는 느낌 충만, 제5인격, 탐사원과 주술사]]

 

엉두나라 더 잘 되면 좋겠는데 우리나라에서 제5인격 입지 자체가 좋지 않아서 슬프다. 재밌으니까 엉두나라 보고 제5인격 시작하자.

 

캡쳐는 귀찮으니까 다음에 찍어야지. (아마 그 다음은 영원히 오지 않을 듯)

 

아. 엉두나라의 엉두는 '엉덩이 두 짝'의 줄임말이다. 두 명이라서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 설마 했지만 조금 충격적. 발음은 귀여운데 왜.....

 

엉두나라 링크만 달고 끝내야지.

https://www.youtube.com/channel/UC8njnzGUxfUCucXWthA8v8A

엉두나라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엉두나라 입덕하자(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