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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자기 발전소/믿음이란 뭘까?

[빌3:1~3:16]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by 안나오 ANNAO 2022. 2. 19.

1.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2.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4.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1.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 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해서 달려 가노라
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 오직 우리라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빌립보서 3장 1~16절

믿음으로 세워진 빌립보 교회

그러나 율법주의자들과 반도덕주의자들이 빌리보 교인들을 흔들어 놓습니다.

 

율법주의자들은 스스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 말하는 사람들이고

반도덕주의자들은 이미 구원을 얻었으니 마음대로 살아도 되지 않겠냐며 쾌락을 좇던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이런 사람들을 개, 행악하는 자, 몸을 상해하는 일을 하는 자로 부르며

그 행위를 닮지 말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자랑하자 말하죠.

 


사도 바울은 엘리트였습니다.

유대인 중의 유대인이었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학벌, 직업, 연봉……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리스도를 택했고

 

세상의 것들을 자랑하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예수를 자랑했습니다.

 

자신이 가진, 누구나 알아줄만한 것들.

내 신분, 내 학식, 내 열심, 내 스펙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그런 사도 바울도 내가 구원을, 부활을 이미 얻었다 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닮기 위하여, 구원을, 부활의 날을 위하여 달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지금 내가 걷고 있는 길이 정말로 옳은 길일까요?

정말 성경이 말하는, 구원받은 사람의 길을 걷고 있을까요?

흔히 말하는 성공과 쾌락을 좇고 있다면

내가 육체의 욕망을 따라서

그럴듯한 무언가, 내보일 수 있고 세상에 자랑할 만한 무언가를 좇고 있다면

내가 지금 어느 길 위에 서 있는지를 다시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얻을 수 있는 길 위에 있나요?

 

 

애굽에서 나왔으나 광야에서 헤매기만 한다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 아니라 다시 애굽으로 돌아간다면

그걸 진정한 구원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구원을 붙잡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반쪽짜리 구원으로 끝날지도 모릅니다.

 

오늘 예수님을 만난다면 두려울까요, 기쁠까요?

 

그 답이 우리가 선 길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무언가가 아닙니다.

세상의 쾌락과 성공, 세상이 말하는 정의나 선함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의 고통과 고난, 부르심의 상급

 

우리의 길끝에 기다리고 있는 예수님

그리고 무한한 기쁨과 영광을 위해서 달려가야 합니다.

 

왜 그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에 안주하고 있으면

우리는 넘어질 것입니다.

 

자전거가 달리지 않으면 곧 한쪽으로 쓰러지듯이.

 

 

말로는 정말 쉽지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의 성공도 어려운데

그리스도 안에서의 고난과 인내와 순종은 더 어렵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마땅히 가야할 길을 다 걸어가서

그 길 끝에서 우리에게 예비되어 있는 것들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매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걸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