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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관심사/모바일 게임

[게임을 복습하다: 생존자 - 의사 ] 달빛강 공원/ 일반 게임

by 안나오 ANNAO 2020. 4. 22.

부족한 점이 많지만 많이 만들어서 실력을 키우자는 생각으로 그냥 편집을 끝냈다. 다시 보니 부족한 점도 많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게임도 즐기면서 나름대로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CUh_8lyC45k&feature=youtu.be

 

유튜브 업로드는 고민해보려고 했는데 편집 앱이 다른 걸로 저장이 잘 안 돼서 그냥 올렸다. 편집 앱 자체가 막아놨거나 내가 쓰는 기기가 너무 오래된 거라서 그런 것 같다. 유튜브 알고리즘은 이해할 수 없는 돌발행동을 할 때가 있기 때문에 도저히 자유롭게 풀어버릴 수 없었다. 그래도 뿌듯하니까 내보이고는 싶은 마음에 링크로만 볼 수 있게 가져왔다. 핳.

 

영상을 자를 때 자막이나 소리 효과 위치가 의도했던 것과 달라져서 후반으로 갈수록 수정이 조금 힘들어졌다. 즐겜이다 보니 영상 자체도 길고 재미없는 부분이 많아 자르고 싶은 필요성을 느꼈지만 자를 수 없었다......

 

 

느꼈던 고민과 깨달음

(1) 배경음악의 종류가 몇 개 정도가 적당할까?

(2) 생각보다 많이 잘라내야 하는 것 같다. 그리고 편집하기 전에 영상을 충분히 보면서 어디 부분을 버릴지 어떤 글을 달지, 음악은 어떤 느낌으로 갈지 조금 구상을 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편집을 할 때는 제일 먼저 영상을 자르고 시작하고 자막을 넣는 건 마지막에 해야겠다.

(3) 편집 앱 연구/ 다른 편집 앱 또는 프로그램도 찾아보기 : 기능은 좋은 거 같은데 잘 알아야 쓰든 말든 할 것 같다.

(4) 화면 녹화 앱이 인게임 사운드를 녹음하지 못한다. 조용할 때 녹화하고 소리가 깔끔한지 확인해봐야겠다.

 

 +) 유튜브 썸네일 올리는 방법은 뭘까? 그리고 프로필이랑 배경화면은? 준비하진 않았지만 바꾸고 싶다.

 

 

나는 그냥 즐겁고 짜증 나게 게임을 하고, 그걸 영상으로 찍어서 나중에 편집을 했다. 계속 영상을 만든다면 그렇게 할 거고. 일반적인 TV 방송도 구성이나 프로그램의 흐름이 어느 정도 짜여있긴 하지만 영상을 찍어놓고 편집을 하는 것이다. 그런 구성과 편집도 어려운 일이겠지만, 나는 이번에 느꼈다.

 

드라마나 영화 등 미리 내용을 어느 정도 구성한 뒤에 필요한 장면을 찍어나가는 과정이라니. 그 내용을 구성할 때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노력을 기울였을지 생각해보게 된 것 같다. 옛날에 학교에서 영상 만드는 방법 관련해서 배웠을 때 스토리보드 그리고 그런 거 왜 해야 하나 생각했었는데. 편집을 시작했으면 다시 수정하는 작업은 더 힘들 수 있다. 처음부터 스케치를 어느 정도 해놓고 가는 게 굉장히 효율적임을 직접 해보고 나서야 느끼게 되었다.

 

공부도 공부지만 너무 뿌듯해서 또 영상 만들고 싶다. 이번엔 즐겜이라 분석할 게 없었는데 다음엔 플레이 영상을 복습해 볼 거라서 연구가 좀 필요할 것 같다. 겜알못이고 잘하지도 못하다 보니 왜 문제가 생겼는지도 모르고........ 많이 영상을 보고 분석한 다음에 영상 편집에 들어가야겠다.

 

 

귀찮지 않은 어느 날 다른 앱이나 프로그램을 찾을 생각이라 이 앱에 대한 감상도 조금 적어보려고 한다. 다른 앱을 찾기 귀찮아서 다음에도 이 앱을 쓸 거 같긴 하지만.

 

좋은 점

(1) 무료 ^^

(2) 무료로도 사용할 수 있는 음악과 효과음, 효과들이 있어서 좋았다.

(3) 글씨체가 다양해서 좋았다.

(4) 상당히 직관적이어서 앱 사용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불만

(1) 자막 달 때 일일이 글씨체 바꾸는 게 귀찮아서 기본 글꼴을 설정할 수 있는지 알고 싶다.

(2) 영상 길이를 줄이면 다른 음악이나 자막과 싱크가 틀어지는 점. 시간이 아니라 영상의 해당 부분에 고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다.

(3) 기기 문제 같기는 하지만 2배속으로 하면 화면이 움직이질 않는다. 미리보기에서만 그런 걸까?

(4) 워터마크가 생존자 상태 표시 쪽에 있어서 상당히 거슬린다. 움직이거나 광고 보고 없애버리고 싶다. 한 달에 4200원인가 그렇고 1년짜리 하면 2100원이라던데, 비싸진 않지만 영상편집을 얼마나 할지, 또 얼마나 자주 할지 모르는 입장에서는 선뜻 구매하고 싶지도 않고. --> 그래도 다음부터는 관전이나 감시자 영상이 주가 될 거라 괜찮을 거 같기도 하다.

 

내일 시험인데 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아서 걱정이다. 공부하기 싫음이 다른 창작 욕구를 만드는 것은 어째서일까? 벼락치기라도 해 제발....! 회피성 원동력...... 아마 시험기간이 끝나면 편집은 무슨 유튜브만 보고 있을 것 같다...... 뭐, 그때 일은 그때 일이니까! ^^

 

 

 

+) TMI

최근 제5인격 용량이 5기가임을 발견했다. 2기가였던 시절이 어제 같은데 언제 이렇게 두 배 넘게 많아졌는지...... 매주 패치파일을 다운로드해야 해서 걱정하긴 했었는데 이렇게까지 늘어날 줄은 몰랐다. SD카드가 없었으면 진작 게임을 접었을 것 같다.

 

한국에서도 제5인격이 흥했으면 좋겠는데, 솔직히 용량을 보면 깔다가 손절할 것 같다. 진입장벽이 꽤 있는 듯.

 

게임 한 판하고 자야겠다. 히힛.

 

 

잠만 잠만. 엌...... 시간 실환가?ㅋㅋㅋㅋㅋ????

 

요즘 시간이 빨라졌나 보다. 속도 정상화 좀 시켜주시죠! ^^?? 어쩐지 25분짜리 싸강 하나 보는데도 50분씩 지나있더라니. 그때부터 뭔가 이상했어.

 

아. 날짜를 본 거였구나...... 정말 식겁했네.

더 쓰다보면 진짜 4시 22분까지 갈 것 같으니까 이제 그만!

 

 

아무튼 오늘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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