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변신 준비 중
❤
이번 중간 고사 기간, 정말 쓰레기처럼 살았다.
공부가 왜이렇게 하기 싫던지. 🗑
의욕은 다 사라지고 정말 정말 공부가 하기 싫었다.
그래서 안했고! 후회만 하는 중이다! 엉엉
사실 오늘 하나 더 남아있긴 한데, 이제 와서? 싶기도 하고 공부해도 잘 볼 자신 없어서..... 아마 망칠 예정...... (시험이 HSK6급 모의고사..... 나는.... 5급도 따지 못한 애송이.... 20점이라도 나올까...? 재수강각..?)
그래도 과목 두개는 B+, C+은 나올 거 같다. 공부 안 한 거 치고 잘 본 거 같아서 안심. 더불어 공부 의욕 상승...!
🧡
주말에 좀 쉬고 계획도 짜면서 의욕은 조금 생겼다! 게으른 시기가 있으면 성실한 시기도 있어야 하는 법......! 아닐까?
💛
인프피는 정말 자기 모순을 경험하며 살아야되는 거 같다. 나만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내 안의 모순..... 시기에 따라 양 극단에 있고, 때로는 동시에 반대되는 관점과 감정을 가진 나 자신을 스스로도 이해하기 힘들다.
한 면만 보지 않으려고 했는데, 양쪽 다 보려고 하는 게 스스로에게 독이 된 걸까? 일관성 있으면 좋겠는데, 워낙 정서도 생각도 휙휙 바뀌니까 이젠 나도 좀 혼란스럽다.
옛날에 이렇게까지 극단적이진 않았던 거 같은데..... 요즘 상태가 불안정한 건 스트레스 때문일까? 고딩때까지는 정해진 삶의 궤도만 따라가면 됐는데 이제는 내가 궤도를 계획해야 하니까 부담감이 커서 그런 거 같기도 하다.
💚
아무튼! 다시 열심히 살아보고 싶어져서.
실천력 없고 끈기 없는 나를 원망만 하고 자괴감에 빠져만 있고 싶지 않아서 결심을 했다.
나는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보다 내 삶 자체를, 내 생활 자체를 뜯어고치고 싶다.
어렸을 때부터 죽어도 안되는 일찍 자기, 이런 거.
💙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 1년이 걸리든 10년이 걸리든 바뀌어야 한 사람 몫은 하면서 살 수 있을 거 같다.
이대로 공부도 안하고 일도 안하고, 누워서 뒹굴거리면서 살 수만은 없다. 평생 부모님 등골 빨아먹으면서 살든가 길거리에사 구걸하면서 살게 될 거 같은 느낌.
💜
그래서 변화 과정을 기록해보려고, 소설 하나를 봐도 생산적으로 이용해보려고 다시 이곳에 글을 쓴다.
글쓰는 시간이 더 걸릴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음.. 글쓰는 건 생산적인 일이니까..! 할 것도 볼 것도 없어서 유튜브 새로고침만 하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
적어도 작문 실력이라도 늘겠지!!
🤎나레기 화이팅..!